크루즈 컬렉션으로 유럽 여행하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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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11

크루즈 컬렉션으로 유럽 여행하기

패션 하우스의 크루즈 컬렉션은 매번 색다른 도시로 우리를 초대한다.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주요 브랜드가 향한 곳은 어디이며, 그곳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패션은 또 어떨까?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위쪽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 쇼의 피날레
아래쪽 Chanel 2024/25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고윤정

 지중해 도시를 담다  마르세유 시테 라디외즈, CHANEL
새로운 크루즈 컬렉션 쇼를 위해 샤넬이 초대한 곳은 프랑스 지중해 도시 마르세유다. 그중 르 코르뷔지가 건축한 마르세유를 대표하는 문화적 명소, 시테 라디외즈(Cité Radieuse)를 쇼의 베뉴로 선택했다. 굳건한 콘크리트 구조의 건물 사이에 물든 팝한 컬러들은 현대적이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처럼 샤넬 2024/25 크루즈 컬렉션은 태양, 건축, 음악, 춤 등 마르세유의 자유분방함에서 영감받았다.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지중해 바다를 여행하듯 사랑에 빠진 작은 물고기부터 어망, 조개껍데기 등 심해에서 만나볼 법한 모티프가 드레스부터 재킷, 블라우스, 티셔츠에 이르기까지 계속해서 등장했다. 특히 수영복과 타월 소재의 톱, 라피아 햇, 플랫폼 플립 플랍 등이 런웨이를 채우며 여름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어 빛을 반사하는 실버 컬러의 네오프렌 소재 저지와 트위드재킷에 장식된 격자 패턴의 주머니, 선과 형태가 굽이치는 물결 패턴은 수영장에서 보내는 여름날의 추억을 닮아 있다. 피날레로 쇼가 향하면서 플로럴 자수 시스루 드레스와 플라운스 스커트가 등장했고 여유로운 휴양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느껴졌다. 샤넬 2025/25 크루즈 컬렉션에는 배우 고윤정이 참석했는데, 이는 그녀가 샤넬 앰버서더로 발탁 후 첫 일정이기도 하다.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위쪽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 쇼의 피날레
아래쪽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리노, 배우 박규영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곳  런던 테이트 모던, GUCCI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구찌는 영국 런던으로 향했다. 구찌 하우스의 창립자, 구찌오 구찌가 100여년 전 일했던 사보이 호텔이 자리했던 곳이 바로 런던이기에 더욱 의미 깊다. 쇼가 열린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은 다양한 사람과 문화를 연결하는 장소이다. 삭막한 노출 콘크리트가 특징인 이 곳에 무성한 녹색 식물로 가득 채웠다. 서로 섞일 수 없는 두 가지 요소가 만나 생경한 느낌을 주듯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융합을 보여준다. 캐주얼한 데님 톱에 레이스 브라 톱, 플로랄 모티프 스커트를 매치한 룩이 경쾌한 분위기의 슬립 드레스에 단정한 클리퍼를 매치한 룩이 그 예다. 새롭게 등장한 핸드백도 눈 여겨 봐야 한다. 70년대 하우스 아카이브에서 영감 받은 ‘인터로킹 G’ 디테일이 커다랗게 자리한 구찌 블론드 백이 특히 인상적이다.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홀스빗 디테일을 더한 발레리나 슈즈와 플랫 슈즈, 클리퍼도 다양한 컬러와 소재로 계속해서 변주되어 등장했다. 구찌 2025 크루즈 컬렉션을 위해 국내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리노와 배우 박규영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주었다.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위쪽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 쇼가 펼쳐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
아래쪽 Louis Vuitton 2025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 배우 배두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산  바르셀로나 구엘 공원, LOUIS VUITTON
루이비통 2025 크루즈 컬렉션이 열린 바르셀로나의 구엘 공원은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가 1914년에 만들어낸 공공 정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다. 안토니 가우디는 오늘날까지도 바르셀로나에서 독자적으로 진화하고 있는 하나의 세계로 평가된다. 시대가 흐름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하는 유산이라는 점이 루이 비통과 닮아 있다. 장소에서 예상할 수 있듯 이번 컬렉션은 무궁무진한 스페인 문화를 가득 담고 있다. 열정이 느껴지는 대담한 컬러부터 건축적 요소를 떠올리게 만드는 화려한 장식과 스타일이 특징이다. 과장된 어깨나 풍선처럼 부푼 볼륨감 있는 실루엣, 툴레 퍼프 장식, 촘촘한 패널이 있는 점선 디테일 등 세심하거나 터프하게 꾸몄다. 여기에 아티스틱 디렉터 니콜라 제스키에르만의 미래지향적인 감성이 쇼의 재미를 더했다. 예로 광택 나는 보터 모자, 반사 선글라스, 플릭 부츠, 실버 이어링 등의 아이템이 있다. 국내에서는 루이 비통의 앰버서더,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와 니콜라 제스키에르의 오래된 ‘절친’ 배두나가 자리했다.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위쪽 에든버러 드러먼드 성 정원에 선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 룩을 입은 모델들
아래쪽 Dior 2025 크루즈 컬렉션에 참석한 배우 한소희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  에든버러 드러먼드 성, DIOR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디올 크루즈 2025 컬렉션을 선보이기 위한 무대로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를 선택했다. 드러먼드 성(Drummond Castle)의 정원에서 펼쳐진 이번 컬렉션은 레드 컬러 드레스를 입은 모델이 스코틀랜드의 전통 악기인 백파이프를 연주하며 쇼의 시작을 알렸다. 드넓은 정원에 울려 퍼진 애절한 백파이프 소리는 모두를 집중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디올 2025 크루즈 컬렉션은 이처럼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문화를 디올의 감성을 담아 재해석했다. 컬렉션의 중심에는 역사적 인물, 스코틀랜드의 여왕 ‘메리’가 있다. 장엄하고도 화려한 그녀의 궁중 드레스는 컬렉션의 핵심을 이루는 퍼프 슬리브와 코르셋 허리, 부푼 스커트, 진주 칼라에 영향을 미쳤다. 이외에 전통 의상 킬트(Kilt)의 재단 방식부터 타탄체크 패턴,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유니콘과 엉겅퀴까지 컬렉션 곳곳에 볼 수 있었다. 펑크 요소 또한 눈 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크리스챤 디올은 <패션 소사전(The Little Dictionary of Fashion)> 2에서 타탄을 “화려한 패브릭 중에서 아마도 유일하게 패션에 저항하는 패브릭일 것”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다. 쇼가 클라이맥스로 향하며 드레시한 룩들이 등장했다. 주얼 장식의 아플리케와 정교한 자수가 돋보였으며, 망사 직조 디자인은 길고 가벼운 드레스로 색다르게 변신했다. 한편, 디올의 앰버서더로 이번 쇼에 참석한 배우 한소희는 올블랙 룩으로 고급스러운 아름다움 모습을 보여주었다.

 

에디터 차은향(chaeunhyang@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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