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많은 불멸의 워치를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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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6-07

이 많은 불멸의 워치를 디자인한 사람은 누구?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의 디자인은 영원불멸하다.

시계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을 하나 꼽으라고 한다면 디자이너 ‘제랄드 젠타’(Gérald Genta)를 빼놓을 수 없다. 그의 손끝에서 탄생한 워치들은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주저 없이 꼽을 수 있으며, 오데마 피게의 로열 오크(1972년), 파텍필립의 노틸러스(1976년) 등이 대표적이다. 일체형 디자인을 통해 스포티한 무드를 가미한 그의 디자인은 시계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제랄드 젠타가 디자인한 도안과 실물은 매우 흡사하기로 유명한데, 이는 그가 도안을 구성하는 특징에 기인한다. 항상 실제 크기의 원을 그리고, 가로선과 세로선을 각각 하나씩 그린 후 아주 가는 연필과 붓을 이용해 사소한 디테일까지 수채화 물감으로 칠했다고 한다. 이렇듯 오차 없이 환상적인 미학을 보여주는 그의 디자인을 품은 워치는 오늘날까지 널리 회자되고 있다.







세이코 크레도르 로코모티브
세이코(Seiko)의 하이엔드 라인 크레도르(CREDOR)가 탄생 50주년을 맞이해 제랄드 젠타가 1979년 남긴 오리지널 로코모티브(Locomotive)를 새롭게 선보인다. 그가 남긴 오리지널 스케치로 제작된 크레도르 로코모티브는 6각형 베젤에 6개의 6각 스크류로 고정된 디자인이 특징이며 케이스 일체형 브레이슬릿 링크를 통해 존재감을 과시한다. 다이얼에는 방사형태의 불규칙한 라인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특수 제작 툴을 부착한 스탬핑 도구로 직접 수공으로 텍스처 패턴을 새겼다고 한다. 이 모두는 과거의 오리지널 디자인과 비교해도 크게 달리진 점 없으며 오리지널리티에 충실하고자 했다. 케이스 직경 38.8mm, 두께 8.9mm로 모두 고강도 티타늄으로 제작됐다. 심장부에는 인하우스 자동 칼리버 CR01을 탑재했으며, 파워리저브는 약 45시간을 보장한다. 전 세계 총 300피스 한정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IWC 인제니어 오토매틱 40
IWC(IWC Schaffhausen)의 인제니어 오토매틱 40(Ingenieur Automatic 40)은 1970년대에 제랄드 젠타가 선보인 아이코닉한 인제니어 SL(Ref. 1832)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그동안 IWC가 축적한 기술력을 집약해 완성했다. 3종 스테인리스스틸과 1종 티타늄으로 제작한 인제니어 오토매틱 40는 미학적 측면뿐 아니라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마감 기법, 기술력에서 종전에 보기 힘든 수준을 이끌어냈다. 지름 40mm, 두께 10.8mm 케이스와 브레이슬릿은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하게 통합해 디자인했다. 베젤에는 기능성 다각형 스크루를 도입해 케이스 링에 오차 없이 고정되게 했으며 새롭게 디자인한 크라운 보호 장치는 인제니어 고유의 스포티한 속성을 강조했다. 다이얼에는 그리드 구조의 가는 격자무늬를 새겼다. 자체 제작한 32111 칼리버로 구동하며 풀 와인딩 시스 템으로 120시간 파워리저브 기능을 제공한다







불가리 옥토
불가리의(BULGARI) 옥토(OCTO) 컬렉션은 팔각형과 원형이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메종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오랜 기간 사랑받아왔다. 이탈리아 로마의 포로 로마노 광장에 위치한 막센티우스 바실리카(Basilica of Maxentius)와 남부 풀리아주 안드리아 부근에 위치한 카스텔 델 몬테(Castel del Monte)에서 찾아볼 수 있는 건축학적인 디테일에서 착안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디자인의 중심에는 제랄드 젠타가 존재한다. 밀레니엄 시기, 불가리는 제랄드 젠타의 회사를 인수했으며 그의 손길이 담긴 고유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옥토에 대입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옥토 컬렉션은 2012년 자체 제작한 무브먼트 BVL193을 첫 시작으로 2014년에는 옥토 피니씨모로 현대적인 파인 워치메이킹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불가리 창립 140주년을 맞이해 선보인 옥토 피니씨모 스케치(OCTO FINISSIMO SKETCH)는 다이얼 대신 오픈 케이스백을 통해 마치 반대편에서 워치를 감상하는 것처럼 무브먼트의 뒷면을 드러내는 일러스트 다이얼을 장착해 마치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듯한 워치를 선보였다.

 

에디터 박재만(pjm@noblesse.com)
사진 각 브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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