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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4-08

창 밖으로 보이는 봄

봄 내음이 방까지 전해지는 숙소들



스테이 해돋
스테이 해돋은 해돋이 명소인 동해 아야진 해변 근처에 있다. 오래전에 작은 식당을 운영했던 한 가족이 만든 공간. 그래서 이름도 식당 이름을 그대로 가져왔다. 2층부터 5층까지 층별로 한 개의 객실이 있다. 일제히 바다를 향해 창을 내어 어디서든 아야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모든 풍경이 그림이다. 조선소에서 배를 고치는 모습, 만개한 봄꽃들, 특히 다이닝 테이블에서 보이는 바다의 윤슬이 기억에 남는다.
ADD 강원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해변길 45 스테이해돋







월정느루
제주도의 월정느루는 시간이 느리게 간다. ‘느루’란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오래도록’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이다. 월정느루는 60년 된 제주 옛집의 골조를 그대로 살렸다. 원래 있던 창에 크고 작은 창을 더 냈다. 덕분에 실내 어디서든 햇볕이 쏟아진다. 특히 마당과의 경계가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주방의 큰 통창이 매력적. 이런 곳이라면 제주도에서 평생을 살아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ADD 제주 제주시 구좌읍 월정3길 51-3







봄달리
제주도 감녕해수욕장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봄달리가 있다. 봄과 달리는 사장님 두 아이의 태명이다. 아이들이 지내기에 좋은 집이길 바라는 마음. 그래서 친환경 건축 자재를 사용하고 공간을 직접 설계했다고 한다. 이런 소소한 이야기 덕분에 더 따뜻한 공간. 부부가 어떤 마음으로 봄달리를 운영할지 느껴진다. 탁 트인 통창 너머로 유채꽃이 넘실거린다. 문을 열고 나가면 야자수 아래의 야외 테이블이 있다. 그야말로 그림 같은 집이다. 감녕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드립백, 함덕에서 소문난 식빵과 유정란 등이 아침 식사로 준비되어 있다. ADD 제주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18-16

 

에디터 박한빛누리(프리랜서)
사진 스테이 해돋, 월정느루, 봄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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