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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11-16

달콤한 시간, LA DOLCE VITA!

론진 미니 돌체비타의 글로벌 론칭 이벤트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다.

고담 홀에서 열린 론칭 이벤트.

론진의 대표 워치라 할 수 있는 돌체비타 컬렉션의 역사는 191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시기 론진은 최초의 직사각형 다이얼 시계를 개발했고, 1927년 돌체비타 컬렉션에 영감을 준 시계가 탄생한 후 70년이 지난 1997년은 론진 돌체비타 컬렉션을 출시한 역사적 해가 되었다. 2015년 영화배우 오드리 헵번과 험프리 보가트가 출연한 영화의 캠페인을 통해 재탄생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돌체비타는 올해 또 한 번 새로운 모델의 출현을 알렸다. 완벽하면서 우아하고 모던한 매력을 지닌 ‘미니 돌체비타’다.
9월 22일 저녁, 뉴욕 맨해튼의 고담 홀(Gotham Hall)은 8개의 화려하고 우아한 대형 다이닝 테이블로 채워졌고, 입구에서는 전 세계 프레스와 셀러브리티를 향해 연신 카메라 플래시가 터졌다. 이번 이벤트를 위해 론진의 공식 엘레강스 앰배서더 수지와 제니퍼 로런스를 비롯해 세계적 모델 바바라 팔빈, 스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미카일라 시프린 등이 참석했다. ‘우아함은 태도에서 비롯된다’는 유명한 슬로건을 탄생시킨 돌체비타 컬렉션의 계보를 잇는 새로운 워치,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우아함으로 빛나는 한국과 미국의 두 앰배서더가 마티아스 브레스찬 론진 CEO와 함께 무대에 올라 론칭을 알리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의 스테인리스틸 워치와 블라섬 핑크, 세린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 버전.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의 스테인리스틸 워치와 블라섬 핑크, 세린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 버전.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케이스의 스테인리스틸 워치와 블라섬 핑크, 세린 블루 컬러 앨리게이터 스트랩 버전.


미니 돌체비타는 1927년에 선보인 론진의 전설적 모델과 1997년의 오리지널 돌체비타 컬렉션, 그리고 뉴욕의 건축물에서 영감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콤팩트하면서 부드러운 라인, 절제된 디자인과 클래식한 스타일링, 우아하면서 트렌디한 매력을 품은, 시대를 초월한 미적 변주를 보여준다. 미니 돌체비타의 모든 워치는 21.50 × 29mm 사이즈의 직사각형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에 매우 정밀한 L178 쿼츠 무브먼트로 구동하며, 3bar(30m)의 방수 성능을 갖췄다. 가장 매력적인 새로운 워치 디자인의 하이라이트는 IF-VVS 톱 웨셀턴 다이아몬드 38개를 세팅한 케이스, 그 직사각형 케이스 안 스크래치가 방지되는 유려한 사파이어 크리스털을 통해 보이는 코스모(The Cosmo) 원형 다이얼이다. 클래식한 동시에 현대적이고, 미니멀하면서 우아하다. 실버 선레이와 화이트 매트 톤의 배경과 서브 다이얼 등이 페인팅 처리한 로마숫자, 블루 스틸 핸즈와 대비되어 가독성이 뛰어나다. 새롭게 디자인한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도 시크한 멋을 자아낸다. 198개 링크로 이루어진 정교한 브레이슬릿은 대담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우아한 주얼리 워치의 면모를 부각하면서도 손목을 편안하게 감싼다





갈라 디너 전 공개한 빈티지 워치 전시.
갈라 디너를 위해 세팅한 다이닝 테이블.
이벤트 테마 ‘La Dolce Vita’에 어울리는 미니 트럭에 전시한 미니 돌체비타.
갈라 디너 전 공개한 빈티지 워치 전시.


미니 돌체비타는 다양한 구성으로 만날 수 있어 더 매력적. 스테인리스스틸 케이스는 다이아몬드 없이 깔끔하고 심플하게 절제된 디자인과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다이얼은 직사각형 케이스 안에 코스모 원형 다이얼을 장착한 디자인과 플린케 장식이 돋보이는 로마(직사각형) 실버 다이얼에 기요셰 효과로 기하학적 패턴을 새긴 두 가지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스트랩 부분도 링크 디자인의 스테인리스스틸 브레이슬릿 외에 블랙∙레드 등의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할 수 있다. 특히 다이아몬드 장식 케이스에 은은한 광택이 도는 아이보리 화이트·민트 그린·블라섬 핑크·세린 블루 컬러의 로마 다이얼과 앨리게이터 스트랩을 매치한 디자인은 패셔너블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세련된 룩을 완성해주리라는 기대를 품게 한다.
미니 돌체비타와 함께한 시간, ‘우아함’에 대해 끝없이 되뇌었다. 여전히 직관적으로 표현하긴 어렵지만, 현시대 우아한 여성의 태도란 삶을 달콤하게 즐기며 활기차게 영위하는 모습이 아닐까. 이 작고 섬세한 디테일과 절묘한 비율이 돋보이는 미니 돌체비타를 보며 마티아스 브레스찬 CEO의 말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자신의 취향과 가치는 유지하면서 진지하든 유쾌하든, 우리의 욕구와 기분에 따라 끊임없이 스스로를 재창조하는 것”. 미니 돌체비타는 그 우아함의 가치를 향유하고 표현하는 최고 선택이 될 것이다.





제니퍼 로런스와 마티아스 브레스찬.
수지.
바바라 팔빈.


뉴욕 현지에서 만난 마티아스 브레스찬 (Matthias Breschan) 론진 CEO와 나눈 대화.

처음 부임한 2020년부터 3년간 팬데믹을 겪으면서도 한국에서 큰 성장세를 보였다. 그간의 소감이 궁금하다. 처음 론진 CEO로 부임할 당시 브랜드 뮤지엄을 방문한 뒤 큰 감명을 받았다. 론진이 GMT 무브먼트, 플라이백 무브먼트, 회전 베젤을 처음 개발했다는 것을 부임하기 전까진 잘 몰랐다. 이러한 과거의 풍부한 역사는 향후 제품 개발에서 훌륭한 도구로 작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이러한 맥락에서 새로 선보인 GMT 무브먼트와 플라이백 무브먼트는 하우스의 기념비적 역사를 다시금 상기시키는 것이다. 시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한국 소비자에게도 브랜드의 역사와 헤리티지 속 제품에 대한 진정한 스토리는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브랜드의 특별한 세 가지 강점인 ‘풍부한 헤리티지’, ‘스포츠와 클래식 워치의 고른 포트폴리오’, ‘남성과 여성 워치의 동일한 판매 비중’은 중요한 전략이면서 앞으로 우리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할 미래 성장 동력이기도 하다.
론진 돌체비타 컬렉션이 큰 성공을 거둔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시대를 초월한 우아함과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활기차고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 정신을 구현하기 때문이 아닐까.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스타일링에도 완벽하게 어울린다. 새로운 미니 돌체비타 또한 좀 더 절제된 형태와 차분한 고급스러움으로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을 것이라 믿는다.
미니 돌체비타의 매력은? 론진이 1910년대 최초로 개발한 직사각형 시계는 1930년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유행했다. 그만큼 풍부한 역사와 헤리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늘날 미니 돌체비타는 작고 아름다운 주얼리 스타일을 접목해 한 단계 더 나아갔다고 생각한다. 디자인적으로도 1920~1930년대 시대적 양식을 반영해 정사각형 느낌의 직사각 형태를 지닌 코스모 다이얼의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특히 뉴욕의 직선과 곡선을 혼용한 건축양식에서 영감을 받았다. 스틸 브레이슬릿 또한 뉴욕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벽돌 구조물의 디자인을 활용했다. 이는 20세기의 엘레강스 스타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에디터 이정주(jjlee@noblesse.com)
사진 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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