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지지 않는 광채, 보태니카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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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5-16

꺼지지 않는 광채, 보태니카

고귀하고 경이로운 생명력을 지닌 꽃이 티파니의 2022년 블루 북 컬렉션, 보태니카(BOTANICA).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플라워 & 리브즈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아콰마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옐로 골드에 113캐럿 이상의 모거나이트와 핑크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버드 온 어 락 브로치.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48캐럿 이상의 아콰마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레이슬릿.



 Blue Book Collection 
1년에 한 번, 티파니의 장인정신과 독창적 창의성, 진귀한 젬스톤의 조화를 담아 선보이는 블루 북(Blue Book)은 주얼리 예술의 정수가 담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블루 북의 시초는 1845년 티파니가 고객을 위해 자택으로 발송한 주얼리 작품을 담은 카탈로그로, 고객과의 긴밀한 커뮤니케이션을 원했던 티파니 창업자 찰스 루이스 티파니(Charles Lewis Tiffany)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아이코닉한 블루 컬러를 커버에 장식한 블루 북 내부에는 예술적 디자인과 기술력을 집약한 하이 주얼리 피스만 소개될 수 있었고, 이는 티파니를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티파니 보석 학자가 세계를 여행하며 수집한 희귀한 젬스톤은 선명하고 화려한 색감의 하이 주얼리로 재탄생했고, 이러한 주얼리를 소개한 블루 북은 티파니 메종에 역사적 유산이자 꺼지지 않는 영감의 원천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2022년, 티파니가 이러한 블루 북의 정신을 다시 한번 강조한 하이 주얼리 컬렉션 보태니카(Botanica)를 세상에 공개했다. 민들레(dandelion), 난초(orchid), 엉겅퀴(thistle),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한 보태니카는 보는 이에게 찬란한 황홀감을 선사하며, 티파니 주얼리엔 한계가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12캐럿 이상의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빼곡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변형 가능한 디자인의 플래티넘 네크리스.



플래티넘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브레이슬릿.
6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빼곡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링.
플래티넘에 9캐럿 이상의 언인핸스드 퍼플 사파이어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브레이슬릿.
변형 가능한 네크리스를 스케치하는 작업.
민들레에서 힌트를 얻은 네크리스의 정교한 수작업 과정.
민들레에서 힌트를 얻은 네크리스의 정교한 수작업 과정.



 Dandelion 
꽃의 형상, 플로라(flora)는 오랜 시간 티파니의 영감의 원천이자 혁신적 디자인의 시작점이었다. 185년 역사를 자랑하는 티파니의 아카이브 곳곳에선 꽃과 식물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이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뽐낸다. 티파니는 이렇듯 유구한 유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2022년 블루 북 컬렉션의 메인 테마를 플로라 모티브로 결정, 강인하고 고귀한 생명력의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을 이어간다. 다채로운 꽃과 식물은 티파니의 손길 아래 창의적 모티브가 돋보이는 변형 가능한 주얼리로 재탄생했는데, 그중 민들레(dandelion) 모티브는 늘 창의적인 티파니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다. 20세기 초, 미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브랜드 설립자의 아들인 루이스 컴포트 티파니(Louis Comfort Tiffany)가 선보인 헤어 장신구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기 때문. 이 작품은 정교한 다이아몬드로 민들레 씨앗의 디테일을 섬세하게 표현했는데, 2022년엔 다양한 사이즈의 다이아몬드를 유기적으로 세팅해 수수한 아름다움을 지닌 민들레를 그 어떤 꽃보다도 웅장하고 화려하게 재탄생시켰다. 특히 변형을 통해 다섯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네크리스는 티파니의 독보적 기술력과 창의성을 고스란히 반영한다.







3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빼곡히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과 18K 옐로 골드 브로치.



플래티넘과 18K 옐로 골드에 팬시 인텐스 옐로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링.
플래티넘에 15캐럿 이상의 블루 쿠프리안 엘바이트 투르말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링.
8캐럿 이상의 다이아몬드를 중심으로 눈부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플래티넘 링.



 Orchid 
이국적 아름다움과 섬세한 실루엣을 자랑하는 난초(orchid)는 이번 보태니카 컬렉션의 핵심 모티브로 활용되어 말로는 형언할 수 없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티파니는 1889년 파리 세계박람회 티파니 전시를 위해 폴딩 판햄(G. Paulding Farnham)이 디자인한 오키드 브로치에서 힌트를 얻은 난초 디자인을 탄생시켰다. 그중에서도 변형 가능한 브로치는 난초 테마의 화룡점정으로, 플래티넘 소재임에도 난초 꽃잎 특유의 연약하고 섬세한 곡선을 형상화해 감탄을 자아낸다. 각각의 꽃잎 위로 라운드 로즈 컷, 모디파이드 로즈 컷, 라운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다이아몬드의 찬란한 반짝임을 여러 형태로 감상할 수 있게 했다. 꽃잎 중앙에 더한 18K 옐로 골드의 붓자국(brushstroke) 패턴을 통해서도 티파니의 놀랍도록 정교한 장인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래티넘에 58캐럿 이상의 화이트 남양 진주와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네크리스.



플래티넘에 그린 투르말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링.
플래티넘에 이스팀드 러시안 데만토이드 가닛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에 28캐럿 이상의 루벨라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브레이슬릿.



 Thistle 
보태니카 컬렉션의 또 다른 테마 중 하나인 엉겅퀴(thistle)에는 젬스톤 세팅의 예술성이 집약되어 있다. 티파니는 엉겅퀴꽃 특유의 날카롭고 뾰족한 텍스처를 주얼리를 통해 완벽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장인들은 트릴리언 컷 젬스톤을 정확하게 계산한 각도에 수작업으로 세팅하는 공정을 거쳐야 했고, 이내 엉겅퀴의 독창적 아름다움을 우아한 방식으로 재현해냈다. 각각의 작품에 그만의 방식으로 세팅한 컬러 젬스톤은 이처럼 정교하고 섬세한 손길을 거쳐 저마다 다른 색으로 화려하게 빛나며, 야생적이면서 생동감 넘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환상적으로 연출한다.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탄자나이트와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화야쥬 네크리스.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아콰마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로치.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레이슬릿 제작 과정.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레이슬릿 제작 과정.
꽃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환상적인 디자인의 티파니 슐럼버제 플라워 & 리브즈 네크리스 제작 과정.
꽃들이 공중에 떠 있는 듯 환상적인 디자인의 티파니 슐럼버제 플라워 & 리브즈 네크리스 제작 과정.
18K 옐로 골드와 플래티넘에 48캐럿 이상의 아콰마린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티파니 슐럼버제 프루라쥬 브레이슬릿.



 Jean Schlumberger 
티파니의 전설적 디자이너 쟌 슐럼버제(Jean Schlumberger)는 자연물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창의적 상상력을 더해 자연의 생명력과 에너지를 주얼리로 표현한 그는 플로라 모티브에도 남다른 해석을 가미하곤 했다. 그리고 그런 창의적 시도는 보태니카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완성하는 요인이 되었다. 티파니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쟌 슐럼버제가 구상한 티파니 다이아몬드 주얼리 스케치를 실제 주얼리로 구현해냈다. 48캐럿에 달하는 쿠션 컷 아콰마린을 센터 스톤으로 세팅한 후, 다이아몬드로 완성한 꽃잎이 그 주위를 둘러싼 디자인의 프루라쥬 브레이슬릿이 그 주인공. 젬스톤으로 구현한 꽃이 만개한 모습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 환상적 장면을 연출한다. 이번 컬렉션에선 쟌 슐럼버제의 다른 디자인인 플라워 & 리브즈, 화야쥬 네크리스 등도 만날 수 있다. 이처럼 독보적 장인정신과 시대를 초월한 창의력을 집약한 티파니의 보태니카 컬렉션은 봄과 여름, 가을에 걸쳐 각각 미국과 영국, 중국에서 단계적으로 그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에디터 박원정(wj@nobles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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