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작은 카페 #오늘은여기 - 노블레스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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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04

때로는 작은 카페 #오늘은여기

북적이는 사람들을 피해 작은 카페로 간다.

덴스커피
문을 열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닫고 나오는 순간까지 이 동네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덴스커피는 오밀조밀한 공간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최소화했지만, 기교 없이 정갈하게 꾸민 내부 구성으로 고요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다. 모든 커피는 묵직한 풍미에 산미가 적고 바닐라와 구운 아몬드 향이 나는 ‘커피 스니퍼’의 원두를 사용하며, 디저트는 시그니처 디저트인 단호박 케이크를 중심으로 에그 크럼블 치즈케이크, 군고구마 바스크 등 시즌에 따라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여기에 덴스 그래놀라 요거트볼, 골드부터 밀크, 다크 초콜릿으로 구성된 각종 쿠키뿐만 아니라 초콜릿라떼, 말차라떼, 에이드, 티 등의 논 커피 메뉴도 즐길 수 있다. 햇살이 잘 드는 곳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싶다면 덴스커피를 추천한다.
ADD 서울시 송파구 풍성로 69





코에오
이태원 한복판에 간판 없는 붉은 벽돌집 코에오. 라틴어로 ‘함께 모이다’라는 의미를 지닌 코에오는 이름처럼 포근함이 깃든 곳이다. 작은 공간임에도 주인장의 취향이 드러나는 음악과 정성스럽게 준비된 메뉴가 있다. 바 자리와 벽면을 따라 놓인 테이블 자리로 나뉘어 있으며, 바에서는 커피를 추출하는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브라질, 코스타리카, 아바야게이샤,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디카페인에 이르는 핸드 드립 커피가 있으며, 얼음 없이 즐기는 차가운 플랫 화이트 빙무소라떼를 비롯해 코에오 크림커피, 카카오라떼, 말차라떼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 코에오씨쿠키와 에릭스 페이보릿 외에 고퀄리티 재료를 사용해 만든 마들렌 등의 구움과자가 커피의 맛을 배로 돋운다.
ADD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20길 18-1





키노양평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소금빵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향하면 된다. 한적한 도로변, 새하얀 외벽에 커다랗게 ‘KINO’라고 새겨 넣은 카페가 존재감을 뽐낸다. 영등포구청 인근에 자리한 키노양평은 들어서자마자 담백한 빵 냄새가 진동한다. 매일 오후 12시에 구워내는 소금빵, 시나몬롤, 컵케이크의 맛이 훌륭하다. 깔끔한 산미의 커피부터 헤이즐넛 초코라떼, 유기농 우유를 사용해 만든 아이스크림 라떼, 키노 밀크티 등 오직 키노양평에서만 마실 수 있는 커피와 음료가 한가득 준비되어 있다. 매장 내 근사한 아트 포스터는 물론, 독특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좁은 공간을 활용해 보는 시선에 따라 오묘한 분위기까지 감돈다.
ADD 서울시 영등포구 양산로 66





스몰커피
이곳의 통창은 망원동의 여유 있는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게 한다.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약 5년 5개월이라는 시간을 뒤로하고 망리단길 초입으로 이전한 스몰커피는 외관에서부터 느껴지는 아늑한 분위기가 내부까지 이어진다. 세련되고 현대적인 카페에 질린 이들이라면 귀엽고 앙증맞은 소품들과 원목 인테리어로 하여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 곳곳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펼쳐볼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서적과 바이닐 레코드도 구비되어 있다. 작지만 로스터리를 겸하는 카페로, 오늘의 핸드 드립 커피는 물론 바닐라빈 라떼, 스몰 라떼, 아인슈페너 등 원두의 깊은 풍미가 인상적이다. 이 밖에 신선한 계절 과일을 활용한 주스 및 소다, 밀크티와 같은 음료도 있다. 손색없는 구색을 갖춘 스몰커피는 망원동에 가면 꼭 찾아야 하는 카페다.
ADD 서울시 마포구 포은로 64

 

에디터 주현욱(프리랜서)
사진 @dense_coffee, @coeo_official, @kino.yangpyeong, @_smallcoffee, @piao.sho
디자인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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