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축배를 들 시간 - 노블레스닷컴

Latest News

    LIFESTYLE
  • 2021-01-08

새해의 축배를 들 시간

각 샴페인 하우스의 개성과 에너지를 가장 또렷이 보여주는 프리미엄 등급을 골랐다.

크리스털 베이스와 크리스털 샴페인잔, 캐비아 틴을 담은 크리스털 볼, 캐비아 타워를 올린 플레이트와 프레젠테이션 플레이트는 모두 Baccarat 제품. 실버 소재 아이스 버킷과 트레이, 볼 스탠드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Dom Pérignon Vintage 2010 + Caviar Tower 
돔 페리뇽 빈티지 2010 + 캐비아 타워

여름에 내린 폭우로 피노 누아의 피해가 컸던 2010년, 열악한 상황에서도 탁월한 품질의 포도를 선별해 만든 돔 페리뇽 빈티지 2010. 풍부하고 탄탄하며 절제된 보디감에 스파이스와 후추의 풍미가 은은하게 퍼져 캐비아, 굴, 흰 살 생선 등 해산물 요리와 좋은 궁합을 이룬다. 페어링한 캐비아 타워는 러시아식 팬케이크인 블리니(blini)를 재해석한 요리로, 허브와 감자 퓌레를 섞어 얇게 부친 블리니와 사워크림을 번갈아가며 쌓아 올린 뒤 캐비아를 소복이 얹어 마무리한 것. 담백한 맛의 블리니를 고급스럽게 변주해 간단한 애피타이저로 제격이다.





관자를 담은 깊은 접시와 비트루트 카르파초를 올린 레이스 접시는 모두 Royal Copenhagen, 샴페인잔은 Iittala 제품. 디너 포크는 알레시 제품으로 Sevo Korea에서 수입·판매한다.

 Jacquesson Avize Champ Cain 2008 + Roasted Scallop with Blue Cheese Sauce 
자크송 아비즈 샹 카앵 2008 + 블루치즈 소스를 곁들인 구운 관자

구운 가리비 관자와 구운 콜리플라워에 크리미한 블루치즈 소스를 곁들였다. 육즙 가득한 가리비 관자와 녹진하고 짭조름한 소스가 조화로운 이 요리는 기분 좋게 침샘을 자극하는 새콤한 산미와 풍부한 미네랄리티의 샴페인과 최고 마리아주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서늘한 기온이 유지되던 2008년 최고 품질의 샤르도네를 수확해 만든 최상의 블랑 드 블랑인 자크송 아비즈 샹 카앵 2008을 매치하면 미각을 산뜻하게 깨울 수 있다.

 Veuve Clicquot Rosé + Beetroot Carpaccio 
뵈브 클리코 로제 + 비트루트 카르파초

소금에 파묻어 오븐에 구운 비트를 얇게 슬라이스한 뒤 염소 치즈와 체리, 다양한 허브를 올렸다. 이 요리에는 붉은 베리류의 깔끔한 산미를 느낄 수 있는 뵈브 클리코 로제를 곁들이면 신선한 느낌을 더한다. 붉은빛을 띤 요리가 로제 와인과의 페어링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소스를 담은 볼 2개와 포크를 올린 작은 접시는 모두 스윙 아시안 세트로 Baccarat, 샴페인잔은 Denby 제품, 디너 포크는 Rooming에서 판매한다.

 Le Brun de Neuville Authentique Assemblage NV & Piper Heidsieck Rare + Seafood Platter 
르 브룬 드 누빌 오탕티크 아상블라주 NV & 파이퍼 하이직 레어 + 시푸드 플래터

제철 석화와 백합, 살짝 익힌 랍스터를 풍성하게 담은 시푸드 플래터를 준비했다. 다진 샬럿과 레드 와인 식초를 섞어 만든 미뇨네트 소스 혹은 허브 소스를 곁들이면 감칠맛을 더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이 요리에는 흰 꽃의 아로마와 고소한 빵의 풍미를 은은하게 품은 르 브룬 드 누빌 오탕티크 아상블라주와 열대 과일과 부드러운 스파이스 향이 와인의 깊이를 더하는 파이퍼 하이직 레어를 페어링해볼 것. 두 샴페인의 드라이하고 균형 잡힌 풍미가 비릿한 해산물의 맛을 조화롭게 잡아준다.





텍스처를 가미한 샴페인 플루트 세트는 Denby, 화이트 플레이트와 아이스 버킷은 Rooming에서 만날 수 있다. 대구 요리를 올린 디너 플레이트는 Richard Home, 포크와 나이프는 알레시 제품으로 모두 Rooming 에서 만날 수 있다.

 Krug Grande Cuvée 168 Edition + Roasted Cod with Burnt Cream and Truffle 
크루그 그랑 퀴베 168 에디션 + 번트 크림 소스와 트러플을 더한 구운 대구 요리

잇따른 기상 변화로 수확량이 저조했던 2012년의 수확분에 각기 다른 11개 연도에 생산한 198종 와인을 블렌딩한 샴페인. 잘 익은 시트러스 과일 향 너머 진저브레드 향과 보리 설탕, 브리오슈, 꿀의 풍미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페어링한 대구 요리는 버터를 끼얹어가며 익힌 대구에 알감자와 버섯 등의 가니시를 얹고 번트 크림 소스와 파르미자노 폼, 딜 오일을 뿌린 것. 대구 살의 부드러움과 소스의 크리미함이 크루그 그랑 퀴베 168 에디션의 산미와 강렬한 버블을 돋보이게 해 균형 잡힌 마리아주를 형성한다.





슈거 볼, 크리머, 트레이 세트는 알레시 제품으로 모두 Sevo Korea에서 수입·판매한다. 샴페인잔은 Denby, 클래식 곡선 플레이트는 Richard Home 제품.

 Perrier Jouët Belle Epoque + Roasted Duck with Yellow Peach Gastrique Sauce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 + 황도 가스트릭 소스를 곁들인 오리구이

묵직한 보디감의 샴페인은 소스가 있어 풍미가 복잡한 요리나 스테이크, 오리고기 등과 매치하면 실패가 없다. 샤르도네 50%, 피노 누아 45%, 피노 므뉘에 5%로 이루어진 페리에 주에 벨에포크는 섬세한 흰 꽃의 아로마가 압도적이며 묵직한 보디감을 자랑해 오리고기와 페어링했다. 오리 다리는 진공 팩에 담아 10시간 수비드한 뒤 팬에 구워 겉은 바삭하지만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이다. 여기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더해줄 황도 가스트릭·배 & 건포도 처트니·양파 소스를 더해 복합적 풍미를 살렸다.





스카이블루와 은은한 보랏빛 샴페인 플루트는 생루이 제품으로 Hermès Korea에서 구입 가능하다. 가장자리의 홈 장식이 돋보이는 크리스털 플레이트와 타피오카를 담은 스몰 플레이트, 볼, 크리스털 자와 스푼은 모두 Baccarat 제품, 디저트 스푼은 Rooming에서 판매한다.

 Louis Roederer Carte Blanche + Apple Cake and Tapioca Marinated in Rosehip Syrup 
루이 로드레 카르트 블랑슈 + 사과 케이크와 로즈힙 시럽에 재운 타피오카

달콤한 와인과 단 음식을 함께 먹는 것은 와인 페어링의 기본. 루이 로드레의 카르트 블랑슈는 도사주 과정에서 브륏보다 당분을 더 추가해 데미세크 수준의 단맛이 느껴지는 샴페인이다. 디저트 샴페인으로 즐기기 좋아 사과와 버터, 달걀이 들어간 시골풍 사과 케이크와 코코넛 크림을 올린 타피오카를 준비했다. 타피오카는 체리와 블랙베리로 만든 로즈힙 시럽에 재워 달콤함을 극대화했다.

 

에디터 문지영(jymoon@noblesse.com)
사진 박재현
코디네이션 마혜리
요리 안재희
스타일링 고은선(고고작업실)

관련 기사

페이지 처음으로